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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질주 힘입어…KG모빌리티,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

매출 2조 돌파…판매 4년만에 최대

유럽·중동 등 토레스 해외 수출 확대

9월 첫 전동화 모델 토레스EVX 출시

KG모빌리티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가 정차해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내며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인기 차종 토레스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체질 개선에 성공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 6만 5145대로 매출 2조 904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 순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매출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 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판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하며 2019년 상반기(7만 277대)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주력 제품인 토레스가 내수 증가와 함께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2만 8580대 판매됐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유럽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여는 등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아프리카와 중동 등 지역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신차 출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를 선보였다.

첫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도 9월 출시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기준 420㎞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아 300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판매가 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출시는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판매를 확대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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