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SM 3.0 본격화로 신보 발매 빈도 높아진 가운데, 신보당 판매량 확대까지 동반되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높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 3.0 전략 본격화로 기존 라인업 및 신규 라인업 모두가 유의미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구간 진입했다”며 “NCT,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의 짧아진 컴백 주기 확인되는 가운데, 신규 아티스트 데뷔도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NCT도쿄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며, 9월 데뷔할 신인(RIIZE) 멤버도 공개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연결 매출 2,398억원(+30.0% y-y), 영업이익 357억원(+84.0% y-y)으로 컨센서스 상회했다”며 “NCT 도재정(79만장), 에스파(202만장) 신보 효과 및 신보 연동 팝업스토어, 월드투어 관련 MD 판매 호조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 이어져 신보 효과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7월 발매된 EXO 정규(초동 156만장), NCT 드림 정규(초동 365만장)로 모두 역대급 초동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후 발매될 신보는 NCT 단체 및 NCT 127 정규, 에스파 정규 포함. 신인 RIIZE 신보의 경우 데뷔 앨범인 만큼 초동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전 NCT 멤버 2인의 기존 팬덤이 확보된 만큼, 비교적 빠른 성장세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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