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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상한가 [Why 바이오]

적절한 치료 수단 없는 환자에 의약품 사용 허가

다국적 임상 1b상 개발 중…국내선 난소암으로 확장

주주 가치 보호 위해 1만 2558주 장내 매입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의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있음에도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 개발 중인 의약품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3일 오후 1시 31분 기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날보다 25.69% 급등한 1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 때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9.95% 오른 1만 892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다국적 임상 1b상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재발성 난소암으로도 적응증을 확장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해 지난달 27일 상장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자사주 1만 2558주를 매입했다고 3일 공시했다. 총매입금은 2일 종가 기준 1억 8000만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과 임원진의 보유 자사주(기명식 보통주)는 423만 3558주(지분율 32.77%)로 늘어난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위급한 상황의 환자에게 PHI-101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여긴다”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지속해 공공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기업의 성장을 자신하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자사주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영진들과 함께 최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 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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