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이 자사의 상징인 ‘곰’을 형상화한 골프 드라이버 커버를 출시했다. MZ세대 골퍼들에게 피로회복 브랜드 ‘우루샷’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가정용품 전문기업 나라홈데코와 손잡고 피로회복 브랜드 우루샷을 활용한 골프 컬래버레이션 상품 ‘우루샷 드라이버 커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우루샷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 캐릭터 ‘우리’를 활용해 만들었다. 앞서 대웅제약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회복’ 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곰을 닮은 캐릭터인 우리를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버 커버는 우루샷을 연상시키는 초록 색상의 포인트가 강조돼 MZ 골퍼들이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고 필드 위 인증샷 소품 등으로도 쓰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곰이 ‘힘’을 상징하는 만큼 공을 멀리 날리는 클럽인 드라이버와 어울리는 소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젊은 소비자와 우루샷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우루샷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을 두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버 커버를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우루샷의 ‘건강한 피로회복’ 메시지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했다”며 “추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루샷 브랜드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우루샷 드라이버 커버는 나라홈데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우루샷은 대웅제약이 만든 ‘의약외품’ 피로회복제로 약국과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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