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티앤에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실물 자산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효성티앤에스는 에이팟 플랫폼스와 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효성티앤에스의 NFT 전문 포털인 'NFT타운'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에이팟 플랫폼스는 예술 작품, 명품 등 현실 세계에 있는 물체에 데이터 각인을 새겨 블록체인에 연결시키는 기술을 갖춘 회사다. 국내외 다양한 NFT 작가 조직, 커뮤니티 및 예술 관련 조직 등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
효성티앤에스는 에이팟 플랫폼스가 보유한 방대한 NFT 작가 네트워크를 NFT타운에 적용해 이용자들이 많은 NFT 작가 및 작품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양 사는 또 NFT 작품 소개, 디지털 상품 전송, NFT 보유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협업으로 이달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 스파치오 위르 갤러리에서 한광숙, 콰이어트아이, HAN(한순옥) 등 유명 NFT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김건오 효성티앤에스 상무는 “NFT타운에 NFT 작가들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최고의 NFT 포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하반기에는 모바일 전용 앱 출시를 통해 NFT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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