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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 팔 걷은 경북도의회

경제교육 발전연구회,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컨트롤타워 구축 등 제안

경북도의회 산하 ‘경제교육 발전연구회’ 소속 의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의회 산하 의원연구단체인 ‘경제교육 발전연구회’는 최근 구미에서 ‘경북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더케어는 이날 초·중·고 학생의 경제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학교 안팎의 체험형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교수법 중심의 교사 연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경제교육 요소를 추가한 학부모 교육 및 가정체험활동을 진행할 것도 제안했다.



특히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홍구 의원은 사회 진출이 비교적 빠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경제교육 필요성을 지적하고, 경제교육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경북교육청에 요청했다.

연구회 대표인 윤종호 의원은 “해외 우수사례로 제시된 청소년 교육 국제 NGO ‘JA’의 경제교육 사례를 경북에 도입해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이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가 아동·청소년 경제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경제교육 발전연구회는 윤 의원을 비롯, 권광택, 김홍구, 손희권, 차주식, 황두영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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