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올해 누적 채권 판매액은 5조 원을 넘어서고 고객 총 자산은 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한 채권은 총 5조 40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7% 증가한 규모다.
온라인 전용채권을 15차례에 걸쳐 출시하는 등 비대면 거래고객을 위한 특판 채권이 늘어난 효과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전체 채권 판매 중 온라인 판매 채권은 1조 2861억 원으로 전체 중 23.7%에 이른다.
채권 판매 등 리테일 부문의 호조세에 고객 총 자산도 100조 원을 돌파했다. 7월 말 기준 고객 자산은 지난해 말 76조 455억 원 대비 34% 증가한 101조 9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광철 대신증권 WM추진부문장은 “대신증권은 다양한 리테일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기회를 넓히고 고객들의 금융거래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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