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8%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93억원(+18% y-y), 영업이익 460억원(+167%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317억원)을 4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했다"며 "국내 법인 내수 및 일본向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법인 적자 축소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생산공정 효율화,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법인 수익성 개선으로 2023E/2024F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3%, +16% 상향 조정했다”며 “현재 화장품 산업 트렌드(채널: 멀티브랜드숍, 브랜드: Mass/인디)에 적중하는 글로벌 ODM 대장주로서 재평가 필요한 가운데, 또 한번의 전성기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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