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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년만에 반기 최저 매출….영업손실 234억원

2Q 매출 849억원·전년比 33.9%↓

영업이익·당기순익 모두 적자전환

비코로나 제품 매출 31% 성장

씨젠 본사 전경. 사진 제공=씨젠




씨젠(096530)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49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966억 원, 당기순손실은 26억 원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69.8% 감소한 1750억 원으로 2019년 하반기 이후 반기 매출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234억 원, 당기순손실은 5억 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 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다.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 원으로 지난 1분기 138억 원 보다 41억 원 줄었다.



진단시약에서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49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 시약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 제품 매출은 103억 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2%, 시약 매출의 15%였다.

비코로나 제품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7%, 호흡기 세균(PB) 진단 제품은 88% 증가했으며 소화기(GI) 종합 진단 제품과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 제품은 각각 66%, 44% 늘어났다.

씨젠 측은 “호흡기 및 소화기 진단 제품의 경우 신드로믹 검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HPV 검사 또한 Allplex 제품 출시 이후 시장 수요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 매출은 감소세가 진정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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