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카카오계열 알뜰폰 스테이지파이브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로밍·여행 사업 연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핀다이렉트 로밍’보다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로밍 서비스를 기획 및 구축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최근 스테이지파이브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스테이지파이브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양사는 지분 참여를 바탕으로 야놀자의 여행 서비스와 스테이지파이브 알뜰폰 로밍의 결합에 나선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인 야놀자와 통신 테크기업인 스테이지파이브 양사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통신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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