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광복절을 맞아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가수 션과 하는 '815런 인증'과 '태극기 달기 인증'에 참여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1일에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5만 9000건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이달 31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모금함에 직접 기부도 할 수 있다. 모금함에는 현재 기준 87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모두의행동 기부금 등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4억 70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조성됐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이용자들과 함께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행동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취지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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