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동 웃고, TYM 울고…해외실적 '희비'

대동, 상반기 매출 19% 증가

TYM은 국내외 나란히 하락


국내 대표 농기계 제조 기업인 대동(000490)TYM(002900)의 실적이 해외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대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295억원, 매출은 4.9% 줄어든 4348억 원이라고 밝혔다.





대동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중대형 트랙터 판매가 줄면서 매출이 줄었고, 스마트팜과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국내 매출 감소분은 해외시장 성장으로 상당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동은 상반기 해외에서 전년대비 24.5% 증가한 2만2900대의 트랙터를 판매하며 창사 첫 상반기 트랙터 수출 2만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26.4% 하락한 반면 북미는 14.5%, 유럽 54.2%, 호주는 74% 성장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누적매출은 전년대비 18.8% 증가한 연결기준 최대 매출인 8358억원을 달성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면서 구축한 다양한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질적·양적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TYM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1% 줄어든 300억원, 매출은 37.5% 감소한 2437억 원을 기록했다.

TYM의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국내 시장 매출은 국내 경기 침체 영향으로 49.3% 급감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 성장으로 국내 시장 감소분을 상쇄했던 대동과 달리 TYM은 북미 등 해외 시장 매출이 16.3% 줄면서 매출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