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부산시에서 진행된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10~11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협업 및 멘토링 지원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며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과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젊고 유망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의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 및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엑스포 데이를 끝으로 올해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해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으며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본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까지 제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