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예선에서 나스닥 종목 시세를 활용, 국내·해외 종목 관계를 분석하거나 뉴스 데이터로 투자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본선은 블룸버그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를 활용, 기업 간 관계를 밝히고 해외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대상 1팀은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0만 원 등 총 16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블룸버그에서 1000달러의 특별상도 제공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NH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는 입사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대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블룸버그, 나스닥을 탐방하고 나스닥 타워에 수상자 사진을 게시하는 세리머니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16일까지 QV, 나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금융권 데이터를 분석하고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시장 데이터 등을 통해 투자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재 확보는 물론 고객들의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을 위한 투자 서비스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