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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낙폭 키우며 하락…2530대 초반

코스닥, 오후 들어 낙폭 키우며 890선 내줘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오후 들어 하락세를 키우며 약 1.5%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83포인트(1.55%) 하락한 2531.04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4포인트(0.81%) 내린 2550.13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2억원,27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9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2.95%)을 비롯해 LG화학(051910)(-2.01%), POSCO홀딩스(005490)(-4.51%), 포스코퓨처엠(003670)(-4.38%) 등 이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이 뿐 아니라 삼성전자(00593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6%)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1%), NAVER(035420)(1.1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8포인트(2.09%) 하락한 882.8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5포인트(0.86%) 내린 893.93으로 개장해 890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89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2억원, 34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9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상당수가 하락 중인 가운데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24%), 포스코DX(022100)(-4.02%), JYP Ent.(035900)(-3.36%), 에스엠(041510)(-3.88%) 등의 낙폭이 눈에 띈다.

반면 HLB(028300)(1.14%), HPSP(403870)(0.79%), 알테오젠(196170)(0.22%)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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