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혁신위의 운영 방향 및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위는 김성렬 위원장을 포함해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달 10일 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경영혁신위를 설치했다. 경영혁신위는 이날부터 올해 11월17일까지 3개월간 활동하고 필요 시 연장할 계획이다.
중앙회에 따르면 경영혁신위 설치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새마을금고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 운영 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 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 합리화 등 3개의 추진 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했다. 경영혁신 소위원장(제1소위)은 임형욱 변호사,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은 이해선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제3소위)은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맡았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 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 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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