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첫 코스피에 상장한 넥스틸(092790)이 거래 첫 날 6%대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넥스틸은 공모가(1만 1500원) 대비 6% 오른 1만 2190원에 거래가를 형성 중이다.
넥스틸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으로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1만 1500원~1만 2500원) 하단인 1만 1500원에 확정했다. 이달 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선 경쟁률이 약 4.13 대 1에 그쳤다.
넥스틸은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산업에 주로 쓰이는 유정관과 송유관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 중이며 최근 신재생에너지 산업 진출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684억 400만 원, 영업이익은 1814억 3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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