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클라우드 기반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한 인터넷TV(IPTV) 플랫폼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MSA는 하나의 서비스를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메가존과 함께 업계 최초로 IPTV 플랫폼에 적용했다. MSA를 적용하면 IPTV를 작은 단위로 분리 운영해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시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 용이성, 데이터·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MSA 도입으로 IPTV 내 개발 속도 7배 개선, 품질불만 1~2일 내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등을 이뤄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채김자(CTO) 전무는 “MSA 기술이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술 적용을 확대해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