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경제와 금융에 밝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71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 차관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정경제원에서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금융 관련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경제정책국장 등 정책 라인 핵심 보직을 모두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특히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2020년 코로나19 당시 탁월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남 마산(52) △부산 사직고·서울대 경제학과졸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 △행정고시 37회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부이사관)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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