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전국 7000여개 고객을 보유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 비교, 주문, 맞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원홈푸드는 업무 협약을 통해 오더히어로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오더히어로는 약 2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사의 식자재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양사는 식자재 유통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추가적인 사업 협력 기회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식자재 유통 방식을 개선하고, 구매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플랫폼화하는 등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은 22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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