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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고독사 위험 인구 지원한다

대구시 위험 인구에 AI 연동 서비스

정서 케어 등 모니터링으로 사고 예방

신상윤(왼쪽부터)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담당 부사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지난 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대구시 등과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사업 ‘24시간 AI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위험군 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구시가 앞서 실시한 고독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000명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자를 추후 늘려가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된 대상자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돌봄 서비스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AI 등 ICT 기술을 제공한다. 행복커넥트는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할 ICT케어센터에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심리케어를 담당하는 등 모니터링을 맡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AI 돌보미 지원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지원하기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고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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