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레저(XRPL) 커뮤니티 밋업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24일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 기업 카탈라이즈 리서치는 오는 9월 6일 서울 삼성동 JBK 타워에서 ‘XRP Ledger XCESS 밋업’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XRPL은 리플, XRPL 재단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레이어1(L1) 블록체인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대신 특정한 트랜잭션 양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XRPL 한국 진출 선언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밋업이다. 리플은 XRPL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 달 카탈라이즈 리서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밋업은 해큰(Hacken), 바이코노미(biconomy), 웹3Auth, INF 크립토랩, 이주미 파이낸스(IZUMI Finance) 등 XRPL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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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생태계 파트너사, 국내외 주요 웹3 프로젝트, 개발자, 일반 청중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XPR레저 생태계, 개발자·프로젝트 그랜트 지원 프로그램 소개, 블록체인 기술 최신 동향 다루는 키노트 스피치 등이 준비돼 있다.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있다.
카탈라이즈 리서치 관계자는 “인프라와 프로토콜 분야에서 XPRL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결제, 탈중앙금융(De-Fi), 실물자산 토큰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 사례가 국내에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밋업이 확장 전략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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