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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소프트테크, 650조 SMR 시장...현대차 2대주주 세계적인 회사 SMR 기술 적용

오는 2035년 6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을 두고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최대 4조원에 달하는 SMR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어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슈퍼소프트테크는 현대차가 2대주주로 있으면서 핵심 기술이 이미 대형 SMR 회사에 채택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미국의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社)가 오는 2026년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각광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미국 본토에서 착공한다고 알려졌다. 3년내 완공·2029년 전력생산 등이 목표인데 수주 규모는 최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관련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세계적 회사로 알려져 있다.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전세계 1위, 원전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160㎿(메가와트)급 가압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SMR-160'을 개발 중이다.

이처럼 SMR 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1호기 건설·첫 전력 생산을 따내는 게 최우선 목표다. '첫번째'라는 타이틀이 주는 신뢰와 무게감이 원자력 분야에선 특히 강하기 때문이다. 원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도 이미 SMR 전쟁에 참여해 뛰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형원자로(SMR)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드라이브를 걸 면서 투자한 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298830)가 주목받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차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기업으로 지분 14.91%를 보유하면서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엄격한 규제 지침을 준수하는 원자력 발전소 I&C 시스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제 표준을 적용해 검증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신한울1,2호기와 신고리5,6호기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시스템(MMIS )소프트웨어 V&V 및 KINAC RS-015 사이버시큐리티 검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최근 소형모듈러 원전(SMR) 대표 기업인 뉴스케일에 슈어소프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수혜주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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