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은 세계적 광업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광업기업으로, 백금, 구리, 니켈, 백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을 생산한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Responsible Sourcing)’ 인증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생산제품과 ESG 데이터의 추적 능력(traceability)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공동으로 도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해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잠재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탈탄소, 디지털 전환, 공정 감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공유할 예정이다.
폴 워드 앵글로아메리칸의 마케팅총괄사장은 “광업과 제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두 회사가, 뜻깊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선 LS MnM 사업전략부문장 상무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쌓아온 앵글로 아메리칸과 함께 의미 있는 노력을 시작해 기쁘며,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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