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이 락페스티벌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Z세대 공략에 나선다.
효성은 9월 2∼3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 '리젠'(RE:GE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와 협력해 효성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마레백, 다담 토트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폐페트병 분리수거, 룰렛, 포토존 등 친환경 이벤트도 운영한다.
효성은 앞서 할리케이를 비롯해 LAR, 119레오 등 친환경 중소 협력업체들과 친환경 협의체 '리젠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앞으로 이들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다양한 ESG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주자인 할리케이는 9월 4일부터 한 달 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있는 ESG공인문화 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Z세대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중소 협력업체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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