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가든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방지 방침 및 절차, 실행 등을 규정한 부패방지에 대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회사 경영상의 법률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규범준수경영 시스템 수립과 실행, 유지관리 및 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3년 대표이사 직속의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 컴플라이언스실장을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책임자로 선임하고 약 40명의 임직원을 담당자로 지정해 내부심사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리스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또 각 부서가 업무 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조사, 모니터링하고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규범준수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이라는 기본 원칙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향후에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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