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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美 SEC, NFT도 규제한다…미등록 증권 판매

29일 오후 1시 38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차트/출처=빗썸.




29일 오후 1시 38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3510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40% 떨어진 222만 3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61% 내린 29만 3700원이다. 리플(XRP)은 0.14% 하락한 701원, 에이다(ADA)는 0.39% 떨어진 356.6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2만 604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03% 오른 1649.94달러, BNB는 0.08% 상승한 217.99달러, XRP는 전일과 동일한 0.5207달러다. ADA는 0.59% 올라간 0.26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억 8557만 달러(약 2조 959억 원) 감소한 1조 506억 6261만 달러(약 1388조 8866억 5458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3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미디어 기업 ‘임팩트 띠어리(Impact Theory)’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NFT를 규제하려는 SEC의 첫 조치다.

SE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임팩트 띠어리는 ‘창업자의 키(Founder’s Keys)' NFT를 판매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챙겼다”며 “NFT 구매 행위를 사업에 투자하는 것처럼 홍보했기 때문에 증권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임팩트 띠어리는 투자자에게 보상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으며 회사 자체적으로 보유한 NFT는 모두 폐기한다. 또 SEC에 61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규제 당국이 모든 NFT를 증권으로 간주하는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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