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영국 미생물 연구 노하우를 담은 여행객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포 트레블’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븐 포 트레블은 프로븐의 독점 유산균 Lab4를 비롯해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원료인 생강과 글루타민을 함유했다. 여행 전후 장 내 유익균 증식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 낯선 외국 식재료나 수질이 낮은 물 섭취로 인한 복통·설사 등 배탈 증상을 대비하는 것이다. 여행지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계획했던 여행 일정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원활한 일상으로의 복귀도 어려워지는 만큼 여행에서도 장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프로븐 포 트레블은 14개의 약이 한 세트로 들어 있어 여행 기간 내내 먹고 남은 양을 돌아온 뒤 마저 섭취해주면 된다. 프로븐의 Lab4 균주는 20년간 97건의 임상 연구를 거쳐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증상의 뚜렷한 감소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정식 국내 출시 전에는 해외 여행객 사이 입소문 난 영국 쇼핑 필수 아이템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면세점에서 본격적으로 판매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