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나인(082660)은 국내 리튬 전문기업 A사로부터 대량의 리튬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 및 상세 규모는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중국의 다양한 리튬 공급사들과 납품 및 유통을 시작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 중"이라며 "리튬 유통사업 신규 진출 이후 첫 주문으로, 매출 발생이 본격화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의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LFP 배터리 전문기업과도 유통 및 국내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따.
한편, 코스나인은 지난 7월 임시주총을 열고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유통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유통사업에 진출했으며 폐배터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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