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4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50여개 공공기관과 12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로 창업기업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와 공공기관과의 소통의 기회를, 공공기관은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 제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확대해 기존의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공공조달시장 진출 준비지원을 위한 조달 실무교육, 조달역량 강화를 위한 1:1 멘토링, 공공기관과의 간담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공공구매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행 초기인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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