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유통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을 통해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테크 기반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주최한 이 프로그램은 유통의 미래를 제시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회를 찾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트렌디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개 분야에서 16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하는 위커버 △딥러닝 기반의 개인화 기술로 상품을 맞춤 추천하는 제트에이아이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가진 플로틱 △편의점 맞춤형 프로모션 매체를 개발하는 피치에이아이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시나몬랩 등이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앞으로 시장 진출 전략 교육, 밀착 멘토링, 사업실증화 검증 등을 통해 해당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통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선발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GS리테일이 보유한 산업현장 노하우와 결합돼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기 위한 첫 번째 시도”이며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GS리테일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차별화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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