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장비 브랜드 밥캣이 국내에서 고프코어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트라이본즈는 패션 브랜드 ‘밥캣어패럴’을 공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밥캣은 모 브랜드가 1958년부터 강조해 온 ‘혁신’을 키워드로 의류 시장에 적용한다. 시그니처와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한 유틸리티, 아웃도어 요소를 보다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첫 ‘2023가을·겨울(FW)’시즌에는 'Savvy & Skilled'를 콘셉트로 컬렉션 전반에 어태치먼트(탈부착)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는 사람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길이와 두께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이어 시스템의 쉘 자켓, 경량다운, 미드 레이어 자켓, 팬츠 및 액세서리 등으로 2535세대 남성 고객을 겨냥해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고프코어룩이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혁신적 설계로 각광받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래드’와의 공간 협업으로 진행한다.
밥캣의 제품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입점하며, 밥캣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창희 트라이본즈 신규사업부 사업부장은 “밥캣은 1958년부터 이어온 브랜드의 ‘혁신’의 철학과 정신이 우리가 전개하는 전 제품의 디테일과 브랜딩 요소들에 녹아져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국내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며, 외형을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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