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7.54포인트(0.17%) 오른 3만450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4.34포인트(0.32%) 하락한 4451.14로, 나스닥지수는 123.64포인트(0.89%) 밀린 1만374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 등 영향으로 혼조세로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EURO STOXX50지수는 전일보다 17.24포인트(0.41%) 내린 4221.02를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일보다 22.71포인트(0.14%) 내린 1만 5718.66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2.01포인트(0.03%) 오른 7196.1로, 영국 FTSE100지수는 15.58포인트(0.21%) 상승한 7441.72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더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49.94포인트(0.75%) 하락한 3만 2991.0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5.72포인트(1.13%) 떨어진 3122.35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119.02포인트(0.71%) 내린 1만 6619.14에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47.91포인트(1.34%) 하락한 1만 8202.07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89.03포인트(1.39%) 밀린 6314.67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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