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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주식 27.5% 보호예수 풀린다

대주주 SK에코플랜트 보유 물량…유통 가능성은 낮아


전체 상장주식수의 30%에 달하는 SK오션플랜트(100090) 주식 물량이 오는 16일 시장에 풀린다.





15일 SK오션플랜트는 보통주 1462만 9747주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6일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체 상장 주식수(5323만 5012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48%에 달한다.

다만 경영권과 직결된 물량인 만큼 보호예수가 해제되더라도 실제 시장에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시장에 풀리는 주식은 전량이 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물량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구주 매입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K오션플랜트(당시 삼강엠엔티) 지분 31.52%를 확보하면서 인수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된 해상풍력 분야 전문 기업이다. 올해 2월 삼강엠엔티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21년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됐으며 올해 4월 코스피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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