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C 위원장 “코인 업계 불법 만연”

상원 위원 "위험한 사기꾼들"

"현행 증권법으로 충분"vs "가상자산 법안 별도 마련"

/출처=셔터스톡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비판적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셰로드 브라운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 12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이렇게 부정행위가 만연한 분야를 본 적이 없다"며 가상자산 업계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브라운 위원장도 가상자산 업계를 두고 “위험한 사기꾼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해 FTX 사태에서 봤던 문제는 (지금도) 업계에 만연하다”며 “불투명한 정보 공개, 이익 상충, 고객 자금 위험 운용 등의 문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SEC의 가상자산 단속에 대해 “남용을 막고 법 집행 등의 조치를 취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SEC는 가상자산 업계를 미국 증권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 의회는 가상자산을 규율하는 세부 법안을 만들고자 했다. 현재 두 개의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이를 받아들일 생각 없는 브라운 위원장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

/박지현 claris@decenter.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