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3일 오후 12시 2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03% 하락한 350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46% 떨어진 215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04% 내린 28만 4600원, 리플(XRP)은 0.14% 하락한 649.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60% 내려간 331.4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한 2만 589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44% 증가한 1592.8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 BNB는 0.45% 오른 210.33달러다. USD코인(USDC)은 0.01% 상승한 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7억 6649만 달러(약 3조 6764억 원) 가량 상승한 1조 305억 8912만 달러(약 1369조 3437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오른 4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는 내용의 'S-1 성명서'를 제출했다. 기금은 신탁 형태로 구성되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BTC를 보관하고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은 현금 보관소 겸 관리자 역할을 맡는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결정 마감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불리한 입법과 규제는 비트코인을 활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조건이라 가상자산의 가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민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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