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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서울에 수소충전소 구축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

이상운(오른쪽) 효성 부회장과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효성 마포 본사에서 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효성




효성(004800)이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효성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과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 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 사업 개발,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충전소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화학 용연 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짓고 있으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추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효성의 신재생 및 수소엔진 발전 분야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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