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대형주 위주로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힘을 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7.41포인트(1.08%) 오른 2562.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19포인트(0.40%) 오른 2,544.8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4053억원, 18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이 4165억원어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도 불이 붙었다. 오전부터 오름세를 보인 포스코퓨처엠(003670)(4.91%), POSCO홀딩스(005490)(4.16%), 삼성SDI(006400)(3.76%), LG에너지솔루션(373220)(2.33%), LG화학(051910)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SK하이닉스(2.95%), NAVER(035420)(1.35%) 등도 뛰고 있다. 20위권 내에서 삼성물산(028260)(-0.18%)만이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92포인트(1.58%) 뛴 896.64를 가리킨다. 전장 대비 5.47포인트(0.62%) 상승한 888.19로 개장했다.
개인만이 141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 862억원을 사들이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도 뚜렷하다. HLB(028300)(4.38%), 포스코DX(022100)(4.32%), HPSP(403870)(4.30%), JYP Ent.(035900)(3.81%), 에코프로비엠(247540)(3.6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3.61%), 루닛(328130)(-1.3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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