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국으로 최근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화장품 등 경북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후난성과 산시성의 성도인 창사와 시안을 방문했다.
커피콩 빵 등을 주력으로 하는 문경 원스팜은 현지 바이어와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기능성 모발 영양제를 생산하는 경산 메디웨이코리아는 이미용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업체에 5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단장을 맡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사절단을 계기로 코로나 이전에 활발했던 대중국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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