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안한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8.87포인트(0.83%) 하락한 3만 4618.2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날 보다 54.78포인트(1.22%) 내린 4450.32에,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7.72포인트(1.56%) 떨어진 1만3708.33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0.12%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39%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 금융긴축 중단과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5.30포인트(0.36%) 상승한 4295.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8.30포인트(0.50%) 오른 7711.38을, 독일 DAX30 지수는 88.24포인트(056%) 오른 1만 5893.5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0.15포인트(0.96%) 뛴 7378.8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소폭 상승한 2만 8895.39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81포인트(0.28%) 내린 3117.7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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