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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공모주 ‘슈퍼위크’…2兆 몸값 두산로보틱스 청약

밀리의서재·한싹 등 한 주에만 6곳 '불꽃 경쟁'

에스엘에스바이오·퓨릿, 수요예측 진행


이번주 IPO(기업공개) 시장에는 하반기 대어(大漁)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와 국내 대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등 한 주에만 6곳에 달하는 기업이 대거 청약에 나서면서 공모주 슈퍼위크가 열린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 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두산로보틱스와 밀리의 서재 외에도 레뷰코퍼레이션, 한싹, 아이엠티 등 총 6개사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청약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총 10곳의 증권사가 참여한다.

두산의 협동로봇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21~22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물량 확보를 위해 주문가를 높게 써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로보틱스가 희망 가격 상단인 2만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할 경우 총 공모액은 4212억 원으로 기준 시가총액은 1조 6953억 원을 달성한다.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는 18~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선다. 앞서 이달 7일부터 5영업일 간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액은 345억 원(150만 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총 1866억 원이다.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내달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공정 장비 기업 아이엠티도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액은 158만주(신주 100%)다. 희망 공모가액(1만 500~1만 2000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억 원의 공모금 모집이 목표다.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레뷰코퍼레이션은 19~20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 1500~1만 3200원으로 공모자금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한다. 내달 6일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기업 한싹은 내달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뒀다. 이달 19~20일 청약을 진행해 총 150만 주를 100% 신주로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8900~1만1000원이다. 신한제7호스팩도 19~20일에 청약을 진행한다.

이밖에 복수의 기업은 수요예측에 나선다. 의약품 품질관리 및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인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달 18~22일 수요 예측에 나선다. 100% 신주 형태로 77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는 8200~9400원이다.

폐유기용제를 정제해 반도체와 2차전지 공정에 투입되는 세정제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퓨릿은 20~26일 수요 예측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8800~1만 700원이며, 443억 이상의 공모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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