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21년 정기평가 최하위 등급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시평가에 나선다.
18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개월간 이 같은 내용의 수시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 기관은 2021년 정기평가 최하위(E) 등급기관 617개소, 휴업 등으로 인해 평가를 받지 않은 기관 116개 소 등 총 733개소이다. 공단은 평가 대상기관과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평가계획을 노인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수시평가의 경우 지난 정기평가와 동일한 지표와 평가방법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특히 2021년 정기평가 최하위 등급기관에 대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시행한 후 수시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과 공표시기는 내년 4월.
이경섭 공단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 수시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평가 대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장기요양기관 수시평가가 다양한 장기요양기관 여건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견인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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