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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리 기업 디노도, 44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TCG, 시리즈B 우선주 투자 참여





데이터 관리 기업 디노도테크놀로지는 약 3억 3600만 달러(약 44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우선주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미들 마켓 및 성장주식 플랫폼인 TPG그로스(TPG Growth)이 참여했다.

디노도가 운영하는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디노도 플랫폼은 논리적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과 데이터 관리 전략 실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는 헌츠맨 게이 글로벌 캐피털(HGGC) 등 기존 투자자의 구주 매각도 함께 진행됐다. 2017년 디노도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던 HGGC의 경우 지분 일부를 남겨놔 디노도의 주요 투자자로 계속 남게 된다. 투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10월 중으로 완료될 계획이다.

앙헬 비나(Angel Vina) 디노도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디노도의 리더십과 더불어 데이터 가상화를 기반으로 논리적 데이터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디노도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디노도는 TPG의 풍부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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