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중국 장자제시와 함께 장자제(장가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에어서울 본사에서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와 양홍펑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 부시장은 장자제 자유여행 활성화와 여행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장자제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대표 관광지로 양 부시장은 장자제시 주최로 국내에서 열린 ‘장자제 문화관광설명회’를 위해 방한했다.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를 올 6월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발 장자제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현재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관광설명회를 마친 후 별도로 진행된 개별 회담에서 조 대표는 “에어서울의 장자제 직항편 운항을 통해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여행객들도 장자제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한 현지 인프라의 구축 등 장자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양홍펑 장자제 부시장은 “장자제는 효도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젊은 층도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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