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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치료에 매년 10억 지원

200여 명 개안수술 등 지원

지난 16~17일 사회공헌 콘서트 개최도

임종룡(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에서 가수 아이유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00여 명에게 연간 10억 원 규모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날 ‘우리 모모콘’ 현장에서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우리 루키 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우리 주변에는 시·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이들이 많다.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미술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NGO 임직원 8000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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