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생산품 판로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니어마켓은 지난해 11월 개설된 기획관이다. 입점 심사를 완화하고 수수료 경감 등에 힘써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획관에서 판매된 먹거리와 일상용품 200여 종은 홈플러스 온라인 입점 후 매출이 이전보다 최대 7배 성장하는 효과를 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주점에 시니어 일자리 사업 모델 ‘홈플러스 카페마을’을 열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민·관 협업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상은 전날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2023 노인 일자리 주간’에서 이뤄졌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과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신건호 대외정책총괄은 “홈플러스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 생산품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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