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002320) 사장이 배송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택배 터미널을 찾아 배송 현장을 점검했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서울 장지동 복합물류단지에 위치한 동서울허브터미널을 찾아 현장 시설과 근무 상황 등을 살폈다.
동서울허브터미널은 특수기에는 하루 평균 75만 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소형 소터기, 자동 스캐너 등 다양한 물류시설을 들여다보고 통제실 근무 상황 등 추석 기간 작업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안전한 배송을 당부했다.
한진은 다음 달 6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세트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을 하고 있다. 전국 100여 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차량을 모두 동원하고 임시 차량을 투입하는 등 원활한 배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경영진이 현장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