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질 바이든 주최 리셉션 참석…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환담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섬유·직물 디자인 작품 및 야외 정원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특히 최근 코로나에 확진됐다 회복한 바이든 여사 안부를 묻고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저택이기도 했던 박물관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 여사는 5월 한국에서 만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재회해 조만간 다시 만나 대화하자고 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서 여사 등과도 반갑게 인사하고 환담하며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소감을 나눴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