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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7000만 달러 해킹’ 코인엑스, 지갑 서비스 재개

21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 2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3648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18% 오른 219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4% 증가한 29만 200원, 리플(XRP)은 0.81% 상승한 698.2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은 1.47% 오른 84.84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34% 떨어진 2만 701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95% 하락한 1621.7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감소한 1달러, BNB는 0.69% 내린 214.83달러다. XRP는 0.79% 떨어진 0.517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6억 9000만 달러(약 4조 9482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705억 5925만 달러(약 1435조 6199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4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엑스가 해킹 피해 일주일여 만에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갑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엑스는 이용자의 입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인엑스는 성명을 통해 "이용자가 지갑에 자금을 입금할 때 입금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며 신규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플랫폼의 이전 주소에 잘못 입금하면 자산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코인엑스는 해킹 공격으로 7000만 달러(약 938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코인엑스는 지갑 서비스를 재정비해 기존에 지원했던 211개의 블록체인과 737개의 토큰 거래를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현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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