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27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년 3개월물 1300억 원 △2년물 700억 원 △3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부문에 한정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커머셜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및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젝트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로서 지난 2020년 7월 처음으로 2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으며 이어 2020년 12월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SLB)을, 2021년 5월 1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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